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효에 이어 중국과 미국 간 무역 전쟁이 격화하면서 유럽 증시가 3∼4% 하락률로 장을 마쳤다.
EU의 절반인 기본 관세 10%만 부과받은 영국에서도 FTSE100 지수는 전장보다 2.92% 떨어져 7,679.4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건 32%의 관세를 부과받은 스위스(SMI) 지수로, 전장보다 4.64%나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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