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프랑스, 러 외무부 직원 공항에 억류…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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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프랑스, 러 외무부 직원 공항에 억류…용납 못해"

러시아는 프랑스가 자국 외무부 직원을 부당하게 억류했다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9일(현지시간) 비난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6일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서 프랑스 국경경비대가 프랑스로 입국하려던 외무부 여직원을 억류하고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 외무부 직원에 대한 일시 구금을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이는 이미 프랑스 당국에 의해 손상된 양국 관계를 더욱 악화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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