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무장공비 출신' 김신조 목사 별세…향년 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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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무장공비 출신' 김신조 목사 별세…향년 83세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 서울성락교회 등에 따르면 북한 무장공비로 우리나라에 침투한 뒤 귀순해 목사 생활을 이어온 김신조 목사가 9일 별세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 살해를 목표로 청와대 습격 사건을 일으킨 무장공비 중 유일하게 투항한 요원이다.

당시 북한은 박 전 대통령을 살해하기 위해 31명의 무장공비를 남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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