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양대노조,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서 공동 피켓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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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양대노조,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서 공동 피켓 시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앞에서 타워크레인 양대노조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대노조는 “대형 건설사들조차 자신의 이익을 위해 여러 차례 고의로 유찰시켜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최저 입찰가를 유도하는 등으로 타워크레인 임대업체로 하여금 유지, 관리, 보수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조차 할 수 없는 금액으로 입찰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타워크레인 임대업체들은 경영상의 이유로 노동조합 조합원을 배재하고 저임금의 미숙련 타워크레인 조종사를 채용하고 있다”며 “원도급사(건설사) 또한 이윤을 위해 하청 업체의 만행을 묵인해 노동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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