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 이강철 감독이 마무리 투수 박영현의 기용 방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강철 감독은 9일 NC와 홈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박영현이 지금 페이스대로 던지면 100이닝을 넘는다'는 지적에 "하지만 저희 팀 요즘 경기를 보면 안 쓸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지난 4일 SSG와 경기 패배를 아쉬워했다.이 감독은 "그때 (박영현에게) 1이닝 더 맡기려다가 꾹 참고 뺐는데 11회를 못 막아서 졌다"며 "다음 날 비로 경기가 취소되니 '더 썼어야 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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