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재판관 지명에…법무대행 "행정부 수반 자격 가능"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행정부 수반으로서 임명으로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김 대행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기본적으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때와는 (대통령) 궐위 상태로 사정이 변경된 게 가장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대통령이 헌법재판관 9명을 임명하지만 국회 선출 3명과 대법원장 지명 3명에 대해 임명하는 것은 국가원수로서 고도의 상징적 지위에서 임명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