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9일 논평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계획 조정을 놓고 ‘대주주 희생 및 소액주주 이득 방식’이라고 밝힌 것은 과도한 자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밸류에이션의 기준은 기존주주로, 기존주주들은 지분율이 13% 희석화되는데 소액주주들의 이익도 아니다”라며 “소액주주들 이익이란 주장이 실수인지 의도적인 왜곡인지 한화에어로 경영진과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밝혀야 한다”고 했다.
우선 소액주주 이익과 관련해 유상증자 계획 조정에 따라 종전 기존 주주의 부담이 2조 6000억원에서 1조 6000억원으로 줄었고, 에너지 계열은 15% 할인 없이 참여해 1년의 보호예수를 받기로 해 유상증자 물량이 당장 시장에 풀릴 가능성도 줄어 소액주주에게 유리해졌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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