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박정희 대통령 살해를 목표로 이른바 '1·21 사태'로 불리는 청와대 습격사건을 일으킨 북한 무장공비들 가운데 유일하게 투항한 요원으로, 귀순해 목사로 활동한 김신조 씨가 9일 별세했다.
청와대 진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군경의 소탕작전이 벌어지자 김신조 일당은 수류탄을 던지고 기관단총을 쏘며 저항하다가 이내 뿔뿔이 흩어졌다.
경기도 남양주의 성락삼봉교회와 서울 영등포구 서울성락교회 등에서 목회를 해온 김씨는 최근까지도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가 신앙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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