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70대 여성이 화장실에서 고액의 현금 다발을 분실하자, 경찰에 경찰서에 남편과 동생을 대동시켜 무사히 현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은 독일 국적의 이 씨 남편 A씨에게 번역 앱으로 돈의 분실 사실과 반환 절차를 설명하고, 이 씨의 생활을 돕는 친동생에게도 연락을 취해 상황을 알렸다.
강북경찰서 범죄예방질서계장 이태호 경감은 “현장에서 돈을 다시 돌려드리면 이 씨가 다시 분실할 가능성이 있어서 ‘우선 돈을 보관하고 나중에 절차를 통해 돌려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분실자와 외국인 남편, 동생 분까지 다 같이 오시게끔 해서 강북서 민원인 휴게실에서 돈을 돌려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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