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항공사 특혜' 논란 빚은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27%↑
기상청이 항공사에 비행기 운항에 필요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받는 요금이 2018년 이후 7년 만에 오른다.
기상청은 "그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항공업계 부담을 고려해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인상을 미뤄왔다"면서 "최근 업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원가를 고려해 사용료를 적정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이 원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해 혈세가 새고 있다는 지적은 그간 국정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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