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에…조중동 등 보수언론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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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에…조중동 등 보수언론도 비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8일 대통령 임명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인을 전격 지명한 데 대해, 언론은 보수·진보 등 보도성향을 막론하고 대체로 비판적인 입장에서 이를 보도했다.

(중앙일보) 사설은 '한덕수 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부적절하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에 의해 선출되지 않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고유의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정말 불가피한 경우에만 정치·사회적 합의에 따라 신중하게 행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비판하며 "더구나 지난해 12월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을 임명하지 않으며 소극적 태도를 보였던 한 대행이 이제 와서 대통령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동아일보)도 이날자 사설에서 "한 대행의 전격적인 헌법재판관 인사권 행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대선으로 순조롭게 전환하나 싶던 정국에 만만치 않은 정치적 파장을 낳고 있다"며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전례가 없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황교안 권한대행도 대통령 몫이던 박한철 헌재소장 후임자를 지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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