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습격' 북한 무장공비 출신 김신조 목사 별세… 향년 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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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습격' 북한 무장공비 출신 김신조 목사 별세… 향년 83세

북한 무장공비의 일원으로 우리나라에 침투했다가 귀순한 후 목회 생활을 했던 김신조 목사가 별세했다.

북한 정찰총국 124군 부대 소속이었던 그는 1968년 1월21일 북한 무장공비 31명 중 한명으로 휴전선을 넘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서울 세검정 고개까지 내려왔지만 결국 생포됐다.

김 목사는 무장공비 중 유일한 생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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