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뇌물' 혐의 前민주연구원 부원장, 1심서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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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뇌물' 혐의 前민주연구원 부원장, 1심서 법정구속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지내며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8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준경(59)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전 전 부원장은 2015년 7월부터 작년 3월까지 7개 업체로부터 권익위 고충 민원과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총 7억8000여만 원과 제네시스 승용차를 받아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7년 1∼7월 신길 온천 개발사업 참여 업체로부터 권익위 고충 민원 의결 등 권익위 비상임위원 직무와 관련해 2600만 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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