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3년부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용 스마트기기 및 충전함 보급 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해당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253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 사업 공고에 지원한 2개 업체 모두 스마트기기를 직접 만들거나 판매하는 업체가 아닌, 인터넷 방송·설치를 주로 수행하는 정보통신업체로 드러났다"며 "정보통신업체가 선정된 경위는 무엇이며 해당 업체들이 스마트기기의 안정적인 공급과 AS를 보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253억원이라는 혈세가 투입된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과연 누구를 위한 사업이었는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와 함께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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