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 중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리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전 장관이 9일 6.3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친북, 반미, 친중, 반기업 정책만을 고집하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나라의 근간을 뒤흔드는 세력이 우리 사회에 잔존하고 있다"며 "김문수가 이재명을 이긴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부정선거론 등에 있어 김 전 장관과 대체로 견해를 일치하는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민경욱 전 의원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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