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정호(국힘, 광명1)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미국 출국은 관세 협의 명목을 내세운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이라며, “경기도정을 팽개친 채 정치적 야망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지사의 그간 도정 운영을 ‘회전문 인사, 의회와의 불통, 성과주의 예산 편성’ 등으로 비판하며, “이제는 측근 줄사직과 정치 행보까지 더해져 민선8기 경기도는 사실상 멈춰섰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정호 대표는 “어제 김 지사가 공식적으로 부지사에게 권한을 위임한 상황에서 도정을 책임질 의지도 없는 인물이 도민의 삶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도지사직을 정치적 보험처럼 유지하는 지금의 행태는 경기도를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도피처’로 여기겠다는 속내를 보여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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