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0여명이 지난 8일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 뒤 북상한 것과 관련해 접경지역인 강원특별자치도가 9일 단호한 대응을 중앙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진태 도지사가 소집해 마련된 이 회의에는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와 재난안전실장,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강원 접경지역 5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어 "우리의 여러 가지 혼란 상황을 틈타 이를 떠보려는 행태에 대해 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 강력히 경고한다"며 "정부 당국 역시 추가 도발 시 백배 천배 응징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응 태세를 갖춰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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