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트럼프에 "LNG 수입 논의 의향"…협상카드는 점점 '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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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트럼프에 "LNG 수입 논의 의향"…협상카드는 점점 '고갈'

유럽연합(EU)이 8일(현지시간) 미국 측을 향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 논의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수입 여부는 집행위가 아닌 회원국들이 개별 수요에 따라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여서 EU 차원에서 미국을 설득할 만한 카드를 내놓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EU 입장에서는 러시아산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이미 미국산 LNG 수입을 크게 늘린 상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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