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물을 두 사람이 함께 연기하는 만큼, 바라보는 지점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내가 연기하는 애순이 어디서 흘러와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또 아이유 씨가 연기한 애순이 어떤 감정으로 흘러왔는지를 알아야 연결될 수 있으니까요.그래서 서로 대화하길 원했고, 그런 점에서 함께 나눈 시간이 큰 도움이 됐죠." 그는 자신이 연기한 '애순'과, 아이유가 표현한 '애순'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문소리는 "저 자신이 금명 같은 딸이었기에 이입이 많이 됐어요.그래서 우리 엄마가 속상했겠구나, 반성 되는 지점도 있었죠.그래서인지 저는 늘 금명이 편이었던 것 같아요.하하.(금명에게) 서운한 적도 없었고요.금명이 마음을 이해하니까.저는 아이유가 짠하더라고요.모든 걸 잘 해내는 사람을 짠해하나 싶지만, 걱정되고… 다 해냈는데도 괜히 안쓰럽게 느껴져요." 남편인 장준환 감독은 '폭싹 속았수다' 그리고 배우 문소리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다 보고 나면 왜 애순이 꼭 문소리여야만 했는지 알게 될 거다'라고 하고 다녀서 화들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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