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씨가 범행 1시간 30분 전 남편과 통화하면서도 범행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하면서 범행 대상 학생을 물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 감옥 가면 어떻게 돼? 우리 집은? 내 돈으로 피해 보상하나?"라면서 오후 4시 20분까지 범행 장소인 시청각실에서 맞은 편에 있는 돌봄 교실을 들여다보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는 내용이 검찰 공소장에 적시됐다.
경찰에 따르면 명씨의 범행 암시 발언을 들은 남편은 귀가를 요구하거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하며 범행을 막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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