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한다"며 "국민들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하실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선거는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이며,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제도"라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지시했다.
대선 날짜가 이날 결정되면서 후보 등록, 선거 운동 등 대선 스케쥴도 자동 확정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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