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을 "내란 세력의 헌법재판소 장악 시도"라며 강력히 성토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상 유지 정도의 절차적·소극적 권한을 행사해야 하는 것이 헌법학계 다수설이나, 한 권한대행이 그 권한을 벗어나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특히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12·3 계엄 직후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과 이른바 '안가회동'을 한 인물로 고발돼 수사 대상인 점을 문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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