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아라가야 왕성인 봉산산성을 발굴 조사한 결과 산성에서 흙과 돌을 섞어 성을 쌓는 '토석혼축' 기법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토대로 토속혼축 기법이 아라가야의 독특한 축성기법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봉산산성은 아라가야의 관방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아라가야 핵심 유적이다"며 "상반기 중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경남도 기념물 지정을 추진해 봉산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 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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