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LG아트센터장은 "몇 년 전부터는 우리가 만드는 작품을 세계 관객에게 보여줘야 할 시점이지 않나 생각했다.특히 대극장 연극을 만드는 데 있어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무대에 설 수 있다면 더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고 연극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지 않을까 했다.굳이 연극이니 영화, 드라마 등 분야를 나누지 않고 좋은 배우들이 무대에 돌아오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라인업에 대해 언급했다.
언젠가 작품을 같이 하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한다면 어떤 작품이 좋을까 생각해보니 그동안 이영애 배우가 보여준 다채로운 캐릭터, '대장금'이나 '사임당'은 너무 사랑 받아서 우아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기억할땐테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공동경비구역 JSA', '구경이', '마에스트라'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뛰어난 연기자이기 때문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헤다 가블러'를 할 때 완벽한 헤다라고 생각해 제안했다"라며 이영애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또 "50대에 들어서 결혼과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학부모로서 겪었던 다양한 감정들이 그전과 이유가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연기자로서 큰 자양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더 늦으면 내가 다시 이런 작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했고 여러 타이밍도 맞았다.배우로서 작품이 끝나면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드라마도 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는데 시간의 부족을 느끼기고 한다.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좋은 무대로 올리고 싶은 목마름이 있었다"라며 연극 무대에 복귀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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