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엔 그냥 들판에 자라는 풀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임금님 수랏상에까지 오르던 진귀한 나물이 있다.
어수리는 단순히 맛있는 나물이 아니라, 역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식재료다.
실제로 강원도 영월 지역 전설에 따르면 단종이 유배되었을 때 백성들이 정성껏 바친 산나물이 바로 어수리였고, 왕에게 올린 나물이라 해서 ‘어수리(御-)’, 즉 ‘임금님께 바치는 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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