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to 류성희, 최지혜 미술감독 8일 넷플릭스를 통해 8일 “‘폭싹 속았수다’는 저희 미술팀 모두가 대본을 읽을 때부터 눈물을 흘리고, 진심을 담아 작업에 임했던 작품”이라며 “그랬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친 지난하고 물리적으로도 힘든 작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탈자 한 명도 없이 끝을 맺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도의 어촌 마을을 짓는 작업은 미술팀에게 가장 도전적인 일이었다”며 “제주 전통 가옥은 물론이고, 중산간 지역의 지형, 포구, 토양, 식생까지 이 모든 것을 육지에 구현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한 예산과 인력, 그리고 정교한 계획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세트뿐 아니라 로케이션 공간 하나하나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며 “예를 들어, 90년대 서울 거리 장면은 실제로 전주와 군산의 거리 전체를 세팅해 촬영했다.시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상점 구성부터 간판, 그래픽, 세팅 소품들까지 디테일하게 배치해 시대의 감각을 구성했고, 80~90년대 장면들에서는 현장에 남아 있는 현대적인 흔적들을 티나지 않게 지우고 덮는 작업에도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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