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면역항암치료 막는 ‘DDX54’ 첫 발견… 폐암 치료 새 길 연다
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조광현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폐암에서 면역항암 치료를 방해하는 핵심 인자 ‘DDX54’를 폐암 조직에서 최초로 발견했다.
문제는 TBM가 높아도 면역세포의 침윤이 제한되는 이른바 ‘면역사막(Immune-desert)’ 형태의 암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면역항암치료 반응이 매우 낮은 환자들의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면역항암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던 면역사막 암 조직에서 면역세포의 암조직내 침윤을 활성화하고 치료 반응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타겟을 최초로 발굴하고 실험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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