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우리 산업과 기업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상호관세로 거의 모든 품목에 25%의 관세율이 적용되며 조만간 반도체·의약품에도 관세부과가 예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최 부총리는 개략적으로 산불 피해 신속 복구와 재발방지에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통상변화·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에 3~4조원, 내수 부진에 3~4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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