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 컵대회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한 현대캐피탈은 V리그 정규리그를 1위로 마쳤고, 챔프전 3연승으로 완벽한 시즌을 장식했다.
챔프전을 앞두고 천안 클럽하우스에서 만나 “우승을 갈망한다.도전자로 싸우며 여기까지 왔다”고 우승 의지를 불태운 허수봉은 통합우승을 확정한 뒤엔 “마침내 정상에 섰다.오늘의 영광에 취하지 않겠다.우린 멈추지 않고 또 도전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해 3연패 준우승이었다.마지막에 지는 건 정말 아프더라.이번엔 달랐다.도전자였어도 리그 1위로 임했다.좀더 자신감을 갖고 싸웠다.” 현대캐피탈 주장 허수봉(오른쪽)이 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V리그 남자부 챔프전 3차전에서 승리, 통합우승에 성공한 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한 ‘맏형’ 문성민을 끌어안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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