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사이판·티니안에 '한국 역사 안내서' 기증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함께 미국 자치령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 및 티니안 섬에 한국 역사 안내서를 기증한다고 8일 밝혔다.
서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주말 사이판과 티니안을 다녀왔다"며 "그저 관광지로만 알려진 곳에서 우리 역사를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14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등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37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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