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토티, 거액 받고 러시아 방문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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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토티, 거액 받고 러시아 방문 강행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로 통하는 프란체스코 토티(48)가 국내외의 거센 비판에도 러시아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 참석을 강행했다.

토티는 이번 행사 참석을 앞두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스포츠인으로서 러시아에 간다.난 그저 스포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려는 사람일 뿐"이라며 "같은 이유로 키이우(우크라이나 수도)에도 기꺼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인들은 모스크바를 로마와 콘스탄티노플(비잔틴 제국의 수도인 이스탄불)에 이어 '제3의 로마'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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