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을 상대로 보복 관세 부과를 피하고 싶지만 부과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관련해 "가능한 한 우리는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피하고 싶다"면서 "그것을 배제하진 않지만, 우리는 대화를 지속하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 전 회견에서 "(상호관세) 발표가 나오더라도 미국 제품에 곧바로 관세를 매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즉각적으로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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