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불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아 산림당국이 야간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불 진화율은 87%를 기록했다.
산림당국은 오후 1시 45분을 기해 산불 1단계(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를,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해 현재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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