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일제강점기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 등이 숨진 조세이 탄광 유골 발굴 지원과 관련해 "어떤 지원을 할지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 검토하고자 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이시바 총리는 일본 시민단체가 자금을 모아 위험을 무릅쓰고 유골 발굴을 추진하는 데 대해 "고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는 조세이 탄광 유골의 매몰 위치가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 등을 들어 정부 차원의 조사는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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