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논란 낳은 일방적 용산 이전…대통령실은 지금도 '공사중'

윤석열 정부의 갑작스런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합참) 등이 연쇄 이동하면서 부지불식 간 조직들이 ‘이산가족화’ 됐기 때문이다.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실과 전력국 등은 옛 국방부 청사인 별관 건물로 이전했고, 이곳에 있던 국방부 직할부대와 근무지원단 일부가 후암동으로 옮겨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었던 지난 2022년 3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며 조감도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