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약 2주간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한 가운데 홈플러스가 서울우유, 농협경제지주 등 일부 대기업 협력사 관련 이해단체들의 협력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서울우유 등 일부 대기업 협력사들이 회생채권 전액 즉각 변제, 물품 대금 현금 선납 조건을 요구했고, 회사 측이 이 조건을 들어주지 못하자 상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거래규모를 축소했다.
1차 협력사가 갑작스럽게 물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납품량이 줄어드는 등 그 피해가 2차 협력사에 전가되고 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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