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장뜰두레농요 충북도 무형 유산 신청 추진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지난해 열린 증평들노래축제에서 장뜰두레농요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증평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노동요인'장뜰두레농요'의 충북도 무형 유산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가창 방식으로는 다른 노동요와 같이 독창자가 메기는 소리를 하고 나면 나머지 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받는소리를 연행하는 교창 형식으로 돼 있다.

군은 이 농요의 문화적·음악적 가치를 더욱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학계 연구 및 관련 논문 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충북도 무형 유산 지정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