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유죄 판결로 대권 도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이 6일(현지시간) 출마 저지 시도에 굴하지 않겠다며 자신을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1929∼1968) 목사에 빗댔다.
르펜 의원은 법원이 자신의 대선 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정치적 판결을 했다며 사법부에 공세를 펴는 한편 대권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RN은 이날 오후 파리 시내에서 법원 판결을 규탄하고 르펜 의원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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