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제2의 필라델피 회랑'으로 불리는 모라그 회랑에 지상군을 투입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의 '모라그 축'을 장악하겠다"며 "이는 제2의 '필라델피 회랑'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과거 가자지구 남부 라파와 칸유니스 사이에 위치했던 유대인 정착촌을 가리키는 '모라그'를 필라델피 회랑처럼 만들겠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언급은 이 일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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