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기의 핀하이] MG손보 두고 고민 길어지는 금융위…속 타는 계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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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MG손보 두고 고민 길어지는 금융위…속 타는 계약자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주요 손해보험사를 소집해 MG손보 계약이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2003년 리젠트화재와 유사한 방식으로 MG손보 계약을 주요 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현재 건전한 시장질서, 보험계약자 보호, 금융시장 안정 등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MG손보 처리 방식·방안, 발표 시기는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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