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감독 "배구팬 위해 김연경이 인천서 은퇴하는 게…"

여자배구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눈에 익은 셔츠를 입고 6일 여자배구 챔피언결정 4차전이 열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 출근했다.

고 감독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이 김연경(흥국생명)의 '라스트 댄스' 무대인 점을 상기하며 "김연경 선수가 홈인 인천에 가서 은퇴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부족했던 리시브를 잘해야 하고, 좋은 배구를 보여줘야 한다.마음을 강하게 먹고, 무엇을 좀 더 할 수 있는지 생각하며 플레이하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