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 공장에서 미국 수출용 차량을 생산해 왔던 닛산자동차는 이르면 올여름부터 이 물량을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체 중에 일본산 차량을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도요타자동차는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이 신문은 "다른 자동차 업체에서도 일본에서 미국으로 생산을 이전하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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