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줬더니'…또 차량 털이한 50대 징역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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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줬더니'…또 차량 털이한 50대 징역 8개월

차량 털이를 하다가 구속될 뻔했으면서 같은 범행을 되풀이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오후 울산 남구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등 일주일 사이 차량 3대에서 지갑, 주민등록증, 현금 등 총 270여만원 상당을 훔쳤다.

재판부는 "수사기관 조사를 받고도 계속 범행했고, 동종 전과도 있다"며 "다만,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태에서 범행했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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