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사전 인터뷰에서 안방 3, 4차전을 잡고 천안에서 최종 5차전 대결을 벌일 수 있게 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역대 19차례의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이긴 팀이 10번 모두 우승한 100% 확률을 깨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는 게 틸리카이넨 감독의 포부다.
챔프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둔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변화를 가져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3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담담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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