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삼성은 원태인의 7이닝 완벽투와 김영웅,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두고 한화를 4연패로 몰았다.
지난해 어깨 부상 여파로 컨디션을 천천히 끌어올리고 있는 원태인은 90개의 투구수 제한을 가지고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고,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첫 승을 올렸다.
5일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에 대해 "우리가 계획했던 게 90개 전후였는데, 거기서 이닝을 더 가면 90개를 훌쩍 넘어갈 것 같아 다음 경기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끝내기로 했다.7회면 충분하게 자기 역할을 했다"면서 "어깨 쪽 부상 경험이 있기도 하고, 앞으로 장기 레이스를 위해서도 관리를 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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