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자동차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특히 중소 부품업체들의 경영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부품 산업은 원가 부담이 크고 수익성도 낮아, 관세가 장기화되면 납품 단가를 맞추지 못한 협력사들이 줄도산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자동차 부품 업계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지난 3일 긴급 회의를 열고, 정부에 관세 면제 협상과 함께 유동성 지원, 수출보험 확대, 환변동 리스크 완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공식 요청했다.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대책이 절실하다”며 “업계도 정부의 정책에 협력하고 민관이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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