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천적' KIA와 첫 경기서 오지환·박해민·박동원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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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천적' KIA와 첫 경기서 오지환·박해민·박동원 선발 제외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에 크게 밀렸던 LG 트윈스가 2025시즌 첫 맞대결에서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홈 경기에 주전 유격수 오지환, 중견수 박해민, 포수 박동원을 뺐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휴식 차원의 결정"이라면서 "백업 선수들은 마무리 훈련 때부터 많은 땀을 흘린 만큼, 싸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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