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장 "공동체 상처 치유하고 미래 고민해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우리는 오늘 역사에 길이 남을 큰 결정을 마주했다.대한민국은 다시금 거대한 변화의 문턱에 섰다”고 밝혔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사진=경기도의회) 김 의장은 이날 탄핵 이후의 우리 사회가 나갈 방향으로 ‘통합’을 제시했다.

그는 “이제는 우리 사회를 잠식했던 분열과 갈등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어떠한 미래로 나아갈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우리 안에 쌓인 대립의 시간을 치유와 통합의 에너지로 바꾸어내는 것.그것이 대한민국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