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맏형' 이상수(34·삼성생명)가 안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에서 한국 선수로는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작년 12월 종합선수권대회 때 남자단식 우승컵을 차지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던 이상수는 32강에서 세계 6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3-2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기세를 16강에서도 이어갔다.
기세가 오른 이상수는 3게임과 4게임을 11-6과 11-4로 가져오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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