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 시작 20분 전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밝은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섰지만, 헌재의 '파면한다'라는 주문이 발표되자 침통한 분위기 속 일부 당직자들의 탄식과 한숨이 흘러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굳은 표정으로 연단에 선 권 원내대표는 "실망을 넘어 참담하기만 하다.여러분 모두 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에게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날 헌재 선고를 재판정에서 지켜본 나경원·윤상현 등 국민의힘 의원들도 굳은 표정으로 헌재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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